도그 영화정보, 줄거리와 후기

 

영화정보

 

영화 <도그>는 우리나라에서 스텝업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채닝 테이텀이 감독과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영화입니다.

 

전쟁의 트라우마를 가진 군인과 군견의 특별한 동행을 담고 있는 코미디, 드라마 장르이며 작년에 개봉했었네요.

 

관람등급은 12세 관람가, 러닝타임은 101분입니다.

 

평점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77%, 실관람객점수 89%, IMDB 61점으로 문안하게 평타를 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라마틱한 전개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으로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도그 보러가기

줄거리

특수부대 출신인 잭슨은 군대를 제대하고 서브웨이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잭슨은 본인이 군대가 적성에 맞다는 사실을 깨닫고 재입대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파병당시에 얻은 전쟁 후유증으로 군대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다 잭슨은 상사였던 대위에게 연락 한 통을 받데 되는데요, 그것은 동료의 전사 소식이었습니다.

 

소식을 들은 잭슨은 전우회에 나가 형제와 다름없던 동료를 추모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부대에서 잭슨을 급하게 호출하는데요, 잭슨에게 주어진 임무는 재입대가 아닌 이번에 전사한 군견병이었던 동료의 장례식에 그의 군견을 데려가라는 임무였습니다.

 

그 개는 너무 사나워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하고 벌써 3명을 응급실로 보냈다고 합니다.

 

이 임무를 성공시킨다면 잭슨의 복귀를 고려해 보겠다고 하니 잭슨은 이 제안을 수락하게 됩니다.

 

그렇게 전설의 군견 룰루를 만나게 됩니다.

 

룰루는 이라크전쟁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장례식 참석을 끝으로 안락사가 예정되어 있는 군견이었습니다.

 

이렇게 잭슨과 룰루의 2400km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런데 잭슨이 잠깐 차를 세워 둔 사이 룰루는 케이지를 박살내고 차 시트를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습니다.

 

화가 난 잭슨은 룰루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여정을 이어가고 있었죠.

 

그러다 잠깐 들른 술집에서 잭슨을 여자들을 꼬시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룰루와 같이 있는 그에게는 여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잭슨은 룰루 덕분에 여자 꼬시기에 성공하고 불타는 밤을 보내려 하는데 그때 어떤 남자가 룰루에게 돌을 던지려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뛰쳐나갑니다.

 

그 남자는 룰루가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해 유리창을 깨서 탈출시키지만 룰루에게 물리고 맙니다.

 

잭슨은 깨진 유리를 비닐로 막고 다시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룰루는 다시 짜증을 내기 시작하고 급기야 목줄을 풀고 차에서 뛰어내립니다.

 

룰루를 찾던 잭슨은 강도로 오해받아 마취총까지 맞게 되는데요, 마취에서 깨어난 잭슨은 룰루를 구출하게 위해 집을 탐색합니다.

 

그렇게 찾은 룰루는 얌전히 주인 부부와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잭슨은 부부로부터 룰루의 발에 쇳조각이 끼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룰루를 다루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것은 룰루를 동물로 보지 말고 같은 영혼을 가진 존재로 보라는 것이었죠.

 

그렇게 잭슨은 룰루와 가까워진 듯 하지만 여전히 티격태격하지만 전쟁의 같은 상처를 가진 두 영혼은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게 됩니다.

 

그러다 차에서 자기 싫었던 잭슨은 룰루를 맹인 안내견으로 둔갑시켜 고급 호텔에서 공짜 숙박을 하던 중 룰루의 돌발행동으로 모든 게 들통나 구속되어 버리는데요, 장례식에 참여하지 못할 위기에 빠진 잭슨은 죄를 인정하고 사정을 설명하며 장례식에 참석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간신히 풀려난 잭슨은 룰루를 위해 같은 군견이었던 룰루의 오빠를 만나게 해 줍니다.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룰루의 오빠를 보며 잭슨은 안락사 만이 군견의 최후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장례식이 끝나면 룰루는 안락사당할 것입니다.

 

장례식으로 가는 길도  험난한 일의 연속입니다.

 

과연 이 둘은 무사히 장례식에 참석하게 될까요?

 

그리고 안락사 위기에 처한 룰루의 운명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도그 보러가기

 

후기

역시 강아지는  변함없는 나의 힐링코드라는 걸 되새겨주는 훈훈한 영화였습니다.

 

잭슨과 룰루가 티격태격하면서 개그코드도 많았지만 서서히 서로를 이해하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사이가 되어주는 과정은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필요해 의해 군견으로 쓰여지고 안락사 당하는 군견들의 안타까운 현실도 되집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추천 및 슬픈 영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