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유해한 박테리아에 지나친 반응을 하는 면역체계로 유발이 되는 만성적 장 질환입니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크론병은 주로 대장과 소장의 연결성 부위인 회맹부에 발병하며,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안타깝게도 완치는 어려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크론병은 소아나 60세 이상의 연령에서도 발병하지만 주로 15~35세의 젊은 층에서 발병이 두드러집니다.
국내에서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2~3배 정도 더 많이 발병합니다.
크론병 증상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 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 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 피부 증상(결절 홍반, 괴저농피증), 안구 병변,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 벽이 두꺼워지면서 경화성 담관염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몹시나 다양하며,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히 드러납니다.
크론병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변에 병적이 변화가 동반되는데, 흔히 치핵, 치루 등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에 그 증상과 혼돈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치루나 치열등의 항문질환이 수술 후에도 잘 낫지 않는 경우, 복통과 설사가 4주 이상 연속되는 경우에는 크론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세 호전을 위해서 금연은 필수이며 운동을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활동성 염증반응이 있는 경우 지방이 많은 육시 및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 종류의 섭취는 피하셔야 합니다.
크론병 치료
크론병은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 방법에 있어서도 증상을 완화하고, 손상된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약물을 이용한 치료가 우선이 되며, 이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게 됩니다.
1. 약물 치료
항염증제 : 장의 염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초반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부신피질호르몬 제제 : 장기간 투여할 시 부작용이 많아 증상이 어느 정도 나타났을 경우 시행하는 방법으로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여 증상을 빠르게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면역 억제제 :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들을 공격하여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세포들의 기능을 조절, 억제합니다.
항생제 : 농양, 누공, 협착, 수술 전 소장에 있는 박테리아의 성장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철분제 : 출혈로 인한 빈혈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생물학적 제제 : 위의 약물에 대해 반응이 없거나, 의존성이 생길 경우 사용하며 종양 괴사성 인자 알파를 억제하여 점막의 염증 치유를 유도합니다.
2. 수술 치료
약물 치료에 대한 효과가 없을 경우나 독성 거대 결장, 장협착, 누공, 심한 출혈 등이 발생하면 수술을 받게 됩니다.
전체 크론병 환자의 약 50%가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을 해도 나머지 장에 크론병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술은 신중히 결정해야 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대장 전체를 절제하기도 합니다.
이 경우 소장의 끝을 복막에 작은 구멍을 통해 나오도록 만들어 대변을 받아내는 회장루를 만들게 됩니다.
크론병 병원
크론병은 진단이 매우 어려운 병이며, 혈액검사내 CRP수치와 칼프로텍틴 검사, 내시경을 통한 판독과 조직검사 그리고 질병의 활동도 지수 등을 종합하여 판정합니다.
그러므로 준병원일 경우 염증성장질환 전문 병원인지 확인하셔야 하며, 가능하면 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 전문의가 있는 곳으로 진료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날 조심하세요!! 캄필로박터 식중독 (0) | 2023.08.12 |
---|---|
고혈압에 좋은 음식과 응급상황 대처방법 (0) | 2023.08.12 |
여성 주의해야 할 질병 5가지 (0) | 2023.08.08 |
갱년기 증상 예방법 (0) | 2023.08.08 |
갱년기여성을 위한 6가지 조언 (0) | 2023.0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