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진통제 복용 주의사항

아이들은 흔하게 성장통을 겪습니다.

 

성장통

주로 무릎이나 허벅지, 종아리 근처의 뼈에 부착된 힘줄이나 근육이 뼈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생기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성장통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지만 유독 통증이 심해 밤마다 울고 보채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성장통은 빠르면 4~5세부터 시작합니다. 밤만 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고, 아침이 되면 말끔하게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은 사라졌다가도 몇 주 뒤, 몇 달 뒤에도  다시 나타날 수 있으며 길게는 몇 년간 간헐적으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성장통 치료

 

 

성장통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며칠 휴식을 취하면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있다면 마사지나 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완화되고, 따뜻한 물에 목욕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통증이 가라앉기도 합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이부브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복용해도 된다고 합니다.

 

성장통 주의사항

통증이 지나치게 오래 가고 가라앉지 않는다면 성장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마사지 등으로 아이들 주물러 줬을 때 통증이 완화되지가 않고, 더 아파하는 압통의 형태이거나 미세하게라도 부종이 느껴지는 경우, 열감이 있는 경우라면 단순 성장통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아이의 무릎이 아픈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의 손상, 엉덩이 관절병, 탈구나 골절 등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무릎이 아프다고 하고 걸음을 이상하게 걸으면 반드시 전문의에게 엉덩이 관절을 점검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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