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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달살기나 해외 장기 거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바쁘고 정신없는 현실을 벗어나 아름답고 이국적인 풍경속에서 그 도시를 온전하게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한달살기는 누구에게나 로망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한달살기로 추천하는 해외 도시 10곳을 알아보겠습니다.
한달살기 체크리스트
1. 예산
예산설정은 가장 중요한 항목인데요. 비행기, 숙소 비용은 물론 현지 물가를 고려하여 식비 등을 제외하고도 여유 자금을 준비하여 계획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한 달 이상 장기 체류 시 물가가 비싸면 지출금액이 커지기 때문에 1인 기준 200만 원 안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한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2. 인프라
한 달 동안 생활하려면 식료품이나 생필품을 조달하거나 외식도 해야 할 것이고 근처 관광지도 들러봐야 하는데 주변에 인프라가 전혀 없다면 한 달 살기의 질이 굉장히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작은 시골마을일수록 아무래도 도심보다 물가가 저렴하겠지만 인프라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장기 체류를 위해서는 너무 떨어진 시골마을은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날씨
동남아의 경우 비가 하루 종일 내리는 우기와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건기가 있는데요. 이렇듯 한 달 살기 할 지역의 계절과 날씨를 고려하여 여행하기 좋은 시기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치안
한달 동안 머무는 지역의 치안상태도 꼭 고려해야 하는 사항 중 하나인데요. 같이 가는 인원이 적을수록 치안 상태를 꼼꼼하게 따져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달살기 도시 best 10
몰타
남유럽 지중해 국가인 몰타는 세계에서 가장 여유롭고 살기 좋은 나라 1위로 꼽히는 만큼 1년 내내 날씨가 좋고 물가가 저렴하며 여름이면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인도네시아 발리
대표적인 한 달 살기에 성지인 발리는 제주도의 약 3배나 되는 큰 섬인데요. 한 달 만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즐길거리가 많은 도시입니다.연중 온화한 날씨 덕분에 서핑과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의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쿠터 타고 동네 산책을 하거나 요가수업도 유명해 우거진 인도의 정글을 배경으로 요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사테, 나시고랭 등의 다양한 로컬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있으며 비치 클럽에서도 즐길거리가 다양합니다.
현지 물가는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한달을 즐길 수 있는데요. 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과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바다가 엄청 맑아지는 9월을 추천드립니다.
태국 치앙마이
태국 북부지역의 중심도시인 치앙마이는 태국의 다른 관광지보다 저렴할 뿐만아니라 자연환경이 매우 훌륭하며 치안 수준도 높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한 달 살기로 많이 찾는 곳인데요. 도시가 작고 번잡하지 않아 자전거나 도보로 돌아다녀도 무리가 없으며 무엇보다 미식의 나라인 태국답게 현지 음식뿐만 아니라 서양요리 및 퓨전요리 등등 수많은 종류의 음식점들이 즐비해있으며 트렌디한 카페나 맛집, 공방, 시장, 마사지 클래스 등 소소하게 즐길거리 많은 도시입니다.
한적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힐링이 필요하시다면 태국 치앙마이를 한 달살이로 추천드립니다. 특히 날씨가 좋고,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기 전이라서 조금 더 저렴한 11월을 추천드립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의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도시인데요.특히 식료품 물가가 저렴해 장기체류에 적합하고 도시가 크지 않아서 볼거리가 다양하진 않지만 그만큼교통비가 많이 들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유럽의 감성을 물씬 느끼면서 저렴한 금액으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도시입니다. 다만, 외식비는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며 치안은 대체적으로 안전하지만 유럽인만큼 소매치기는 조심하셔야합니다.
부다페스트의 12월은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려 유럽의 크리스마스를 느낄 수 있는데다 우리나라의 겨울보다 훨씬 덜 추우니 12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자 현대적이면서 친환경적인 도시인데요. 특히 말레이시아는 다민족 국가라 인종 차별이 없고 자연재해가 없어 실제로 만족도가 높은 도시인데다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여행하기에도 편리한데요. 이국적인 도시 풍경과 부담 없는 물가 덕분에 한달 살기 좋은 곳입니다.
쿠알라룸푸르의 물가는 서울보다 약 51% 정도 저렴한 편이라 현지 식당에서 약 3~4천 원에 한 끼 식사할 수 있고 음식 역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다는데요. 한 달 생활비는 약 90만 원정도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루마니아 브라쇼브
항공권 비용은 동남아와 차이가 좀 있지만 생활 물가는 동남아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정도로 물가가 저렴하기로 유명한 루마니아에서도 관광지 브라쇼브가 한 달 살기로 인기가 많은데요. 관광지다 보니 외식 물가는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편에 그치지만 식료품이나 교통비 숙박등 전반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에 한 달 살기에 적합한 도시입니다. 한 달 생활비 약 180-230만 원 정도로 가능합니다.
말레이시아 페낭
요즘 한 달 살기로 새로 뜨는 도시로 맛집이 많아서 한달 내내 여유롭게 놀다 올 수 있는 도시인데요, 11월~1월이 비가 안 오고 날씨가 좋은 시기이고 6월은 가성비 좋게 지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조지타운은 페낭의 메인 지역이며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고 바투페링기는 바닷가 근처라 수상레저 즐기기 좋은 곳이니 숙소 고를때 참고하세요.
폴란드 바르샤바
폴란드 바르샤바는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생활 물가가 저렴한 편인데요. 숙박비, 교통비, 장바구니 물가 모두 한국보다 저렴하여 외식을 줄이면 정말 저렴하게 장기 체류가 가능한 도시입니다. 폴란드 내에서도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관광하기에도 좋은데요. 대부분의 관광지가 정해진 요일에 무료개방을 하고 있어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주변 독일과 체코등 육로로 이동이 가능해 한 달살이하면서 자유롭게 다른 유럽 국가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는 저렴하지만 외식비는 저렴한 편은 아니며 치안은 유럽 국가치고 아주 좋은 편입니다.한 달 생활비 약 120만 원정도로 가능합니다.
베트남 달랏
베트남의 다낭과 호찌민은 인프라가 훌륭하고 도시와 휴양 둘 다 즐길 수 있지만 이미 한국인들이 여행지로 정말 많이 방문했다 보니 색다른 여행지를 찾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달랏이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달랏은 호찌민에서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인프라가 좋은 편인데 최근 방송에 나오며 인기가 더욱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인들에게 익숙하고 저렴한 물가로 장기 체류하기 적합하지 무비자 체류기간이 15일이므로 한 달 살기를 위해 비자를 따로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대만 가오슝
가오슝은 타이베이보다 훨씬 덜 복잡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라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도시입니다. 가오슝의 날씨는 동남아시아 날씨랑 비슷해서 12월~2월까지가 비가 안 오고 선선한 시기입니다. 가오슝역, 버스터미널, 리우허 야시장 근처인 메이리다오역이나 렌츠탄, 미술관, 루이펑 야시장 등 볼거리가 많은 신쭤잉역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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