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정보,줄거리,후기

오늘의 영화는 맷데이먼,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 (WE BOUGHT A ZOO)입니다. 긍정의 힘을 보여준 감동적인 실화 영화 입니다.

 

영화정보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는 2012년에 만들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01년 제73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카메론 크로우가 감독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출연진이 무척 화려한데요, 맷 데이먼,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으며 앨르 패닝, 토마스 헤이든 처치, 패트릭 후짓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어느 날 덜컥 동물원에 입성하여 동물원 재개장 프로젝트를 하게 된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이게 잘 표현하며 흥행에도 성공했으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대표적인 힐링영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줄거리

모험을 좋아하는 칼럼니스트 벤자민은 아내 캐서린을 떠나보내고 혼자 아이 둘을 키우는 싱글 파파입니다.

 

아직 아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남매를 키우며 바쁘게 살았지만 동네에는 아내와의 추억이 곳곳에 남아 있어 그리움이 밀려오곤 했습니다.

 

급기야 아들 딜런도 엄마를 잃은 슬픔에 방황하다가 사고를 쳐 퇴학을 당하게 됩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벤자민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이사를 결심하고  새 집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지만 그 집은 동물원에 딸려 있는 집으로 동물들까지 관리하는 것이 이 집의 계약조건이었습니다.

 

잠시 망설이지만 벤자민은 딸이 동물들을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그 집을 사기로 결정합니다.

 

가족들의 반대도 있었지만 결국 가족은 그곳으로 이사하게 되고, 그곳을 관리하던 사육사 켈리와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결제해야 하는 서류들은 쏟아지고 들어가는 비용이 끝이 없습니다.

 

결국 벤자민의 잔고는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고 버거워 보이는 벤자민의 모습에 직원들은 불안함을 느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벤자민은 우연히 아내의 옷 주머니 속에서 서류 한 장을 발견하는데 회계사인 형에게 확인해 보니 무려 8만 4천 달러 가치가 있는 아내가 남긴 유산이었습니다.

 

벤자민은 이 돈으로 동물원을 계속 꾸려 나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리고 직원들과 함께 동물원 재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안전검사를 하루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간 동물원에는 활기가 넘칩니다.

 

결국 다음날 검사에서 합격하고 동물원을 개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장을 앞두고 그칠 줄 모르는 폭우에 벤자민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렇게 비는 계속 쏟아지지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로 개장일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개장시간이 훌쩍 지나도 아무도 오지 않고 이상하게 생각한 딜런이 입구 쪽으로 가보는데 거기에는 폭우로 인해 거대한 나무가 쓰러져 있었고 이로 인해 관람객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나무 밖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동물원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들은 성공적으로 동물원을 개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벤자민은 마지막 용기를 내어 봅니다. 아내를 잃은 후 늘 피해 다니던 식당을 아이들과 함께 찾은 것이죠.

 

마지막으로 아내를 처음 본 그날의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인간과 동물의 관계,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가족 구성원들의 개성과 성격을 잘 살린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톰을 연기한 에로스 간드는 아역답지 않은 매우 자연스럽고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야기 전개에 따라 그의 성장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부분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영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의 모습과 행동은 매우 자연스러우며, 동물들과 인간들 간의 상호작용이 흥미롭게 그려져 있습니다.

 

특히, 무기력한 표정으로 대기하고 있는 원숭이 '모모'와 주인공 톰의 모습은 특별한 감동을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가족이라는 단위가 가진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가족 족간에 서로를 도와가며, 상황을 함께 극복하려는 모습은 가족의 상호작용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다만, 흐름이 좀 느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특히, 가족 구성원들의 내면적인 갈등과 고민을 다루는 장면에서는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가 어둡고 침울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어떤 관객들에게는 긴장감과 공감을 자아내지만, 어떤 관객들에게는 지루함을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하는 것이 인생을  발전시키는 과정이라는 것을 잘 보여준 것 같습니다.

 

가족의 상호작용, 인간과 동물의 관계, 삶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이야기 전개와 캐릭터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감동적인 메시지도 느낄 수 있었던 영화 우리는 동물원을 샀다(WE BOUGHT A ZOO)였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줄거리 정보

 

백컨트리-야생곰의 습격 정보,줄거리,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