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PET) 영화정보,줄거리,후기(스포,결말0)

오늘은 신선한 소재와 극강의 반전 결말을 선사하는 영화<펫>의 정보와 줄거리,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영화정보

 

<펫>은 2016년에 개봉한 카를로스 토렌스 감독의 영화입니다.

 

도미닉 모나한과 세니아 솔라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납치 스릴러극으로 뻔하지 않는 반전을 선사합니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56%, 관객점수 32%를 받았고 IMDB 점수는 5.7이네요.

 

러닝타임 94분에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입니다.

 

 

 

줄거리(결말포함)

 

강아지를 무척 사랑하며 유기견 보호소에서 일하는 세스는 어느 날 출근하는 버스에서 우연히 고등학교 때 짝사랑했던 홀리를 만나게 됩니다.

 

세스는 자신이 홀리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고 1년 선배라고 했지만 홀리는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둘은 간단한 인사만 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세스는 짧았던 홀리와의 만남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세스는 그날밤 집에 돌아와 그녀의 페이스북을 뒤지며 그녀가 좋아하는 것들을 알아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를 합니다.

 

다음날 그는 홀리가 일하는 곳에 찾아가 데이트신청을 하지만 안타깝게도 거절당하고 맙니다.

 

그날 밤 홀리는 누군가 자신을 뒤쫓는 느낌을 받고 서둘러 집에 돌아와 문을 잠가버립니다.

 

그리고 잠시 헤어져있는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합니다.

 

홀리의 친구 클레어는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라고 하지만 홀리는 망설입니다.

 

다음날 출근한 홀리는 누군가에게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장미꽃을 한 바구니 받게 되고 전 남자친구가 보낸 줄 알고 그를 찾아가는데 그녀의 예상은 빗나갔죠.

 

잠시 후 그곳에서 세스를 만난 홀리는 자신을 스토킹 하는 세스에게 기겁을 하고, 그녀의 전 남자친구는 세스를 가게에서 내쫓아버립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의 일기장을 발견한 세스는 무서운 계획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다음날 저녁 세스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홀리를 뒤쫓기 시작하고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낀 홀리는 집에 오자마자 모든 문을 잠가버립니다.

 

하지만 잠시 후 세스는 그녀의 짐에 침입해 그녀를 기절시킵니다.

 

기절한 홀리를 커다란 상자에 넣어 회사로 가져가고, 얼마 후 정신을 차린 홀리는 겁에 질려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못합니다.

 

세스는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해 지쳐 쓰러진 홀리를 음식을 이용해 마치 개를 조련하듯 그녀를 자신에게 복종시키려 하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홀리는 클레어의 환영을 보는데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집니다.

 

사실 친구였던 클레어는 홀리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웠고 홀리는 그런 친구를 죽여버립니다.

 

그후 살인의 맛을 알아버린 홀리는 계속해서 살인을 해오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일기장을 통해 홀리의 정체를 알아버린 세스는 그녀가 더이상 그러짓을 하지 못하게 도와주겠다며 그녀를 가둔것이었죠.

 

얼마후 세스가 자리를 비운사이 홀리가 있던 창고로 갔던 네이트는 서둘러 홀리를 빼내려 합니다.

 

그 순간 뒤에서 그를 모습을 드러낸 세스가 네이트를 공격하고 살인충동이 일어난 홀리는 오히려 세스를 도와 그에게 끔찍한 짓을 저지릅니다.

 

홀리는 세스에게 시신을 처리하는 방법과 알리바이 만드는 법을 세세하게 지시하기 시작합니다.

 

갇혀있는 건 홀리였지만 세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에게 조종당하고 있었죠.

 

세스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홀리는 그를 움직입니다.

 

한편 네이트의 죽음으로 수사가 시작되는데 세스는 앞뒤가 맞지 않는 증언으로 의심을 받게 되고, 세스는 홀리에게 찾아가는데 홀리는 세스에게 손가락을 잘라 사랑을 증명하라고 요구합니다.

 

한참을 망설이던 세스는 결국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손가락을 자르려 하는데 그 순간 홀리는 칼을 빼앗아 자신의 목에 대며 자물쇠를 풀라고 협박합니다.

 

결국 세스는 그녀를 풀어주고 그녀는 그곳을 떠나게 됩니다.

 

얼마 후  우리 안에 갇혀 끔찍한 몰골을 하고 있는 세스가 자신을 찾아온 홀리를 보고 웃음 지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자신을 납치한 남자를 가스라이팅하여 자신의 노예로 만든 여성연쇄살인마라니 정말 신선한 소재였습니다. 영화의 반전도 뻔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홀리가 세스의 펫이 되는가 싶었는데 결국 반대가 되다니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요즘 한참 대두되고 있는  인간관계의 문제적 가스라이팅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던 영화 <펫>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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