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다운(Breakdown1997)정보,줄거리,후기(결말포함)

오늘은 숨막히는 고전 추적스릴러 커트 러셀 주연의 영화 <브레이크다운(Breakdown1997)>을 가져왔습니다.

영화정보

브레이크다운(Breakdown1997)은  <터미네이터 3>를 만든 조나단 모스토우가 감독을 맡은 미국영화입니다. 커트러셀이 주인공 재프역을 맡았고 캐서린 퀸란과 J.T. 월쉬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러닝타임 95분에 15세 관람가입니다.

 

90년대에 손꼽히는 스릴러 영화로 탄탄한 스토리와 편집으로 흥미로운 추격전을 만들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줄거리(결말포함)

 

제프와 에이미 부부는 경제적인 문제로 매사추세츠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주하기 위한 여정에 오릅니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사막의 고속도로를 달리고 달리다 지루했던 제프는 잠시 한 눈을 팔고, 마주 오던 차와 부딪힐 뻔하지요.

 

휴게소에 들른 부부는 아까 사고 날 뻔한 차에 타고 있던  남자와 마주치게 되고 험악한 분위기로 대면하면서 긴장감이 연출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그 남자는 부부의 차를 뒤쫓기 시작하고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프의 차가 갑자기 멈춰 버립니다.

 

시티폰도 먹통이라 막막하던 그들의 앞에 놈이 지나쳐가고 이어 나타난 대형 트레일러의 기사가 그들을 도와줍니다.

 

기사는 멀지 않은 곳에 휴게소가 있으니 그곳의 전화를 이용해 긴급조치 할 것을 제안합니다.

 

차마 할부도 끝나지 않은 새 차를 길에 놔두고 갈 수는 없어서 제프는 남고 에이미만 기사와 함께 보내게 됩니다.

 

혼자 남은 제프는 차의 배선이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연결시켜 시동 거는 데에 성공하고 아내와 만나기로 약속한 식당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식당에 없고 주인은 아무것도 모른다는 말만 합니다.

 

아내를 찾아 헤매던 제프는 자신을 도와준 트레일러 기사를 발견하고 그에게 아내의 행방을 묻지만 그 기사는 제프를 난생처음 본 사람이라며 모른 척합니다.

 

경찰의 도움을 받아 트레일러 안을 살펴봤지만 어디에도 아내는 없습니다.

 

경찰은 부부싸움으로 부인이 떠났을 것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제프는 혼란스럽지만 아내의 실종신고를 하기 위해 길을 나서다 그 식당에 다시 들른 제프는 이 마을 사람 전체가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식당 주인에게 주문서를 보여달라고 하는데 주인은 총을 겨누며 위협합니다

 

그러다 어떤 청년을 만나 아내가 다른 차에 강제로 옮겨지는 것을 봤다는 말과 함께 경찰도 한 통속이라는 말을 듣게 되고, 그가 알려준 7번 국도로 황급히 떠납니다.

 

하지만 길은 막혀 있고 주유소에서 만났던 험악한 남자가 나타나 그를 위협하며 뒤쫓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납치범들은 은행에서 9만 달러를 찾아오라며 협박합니다.

 

하지만 통장에 9만 달러는 없었고 잔고를 긁어모아 5천 달러를 인출하려 하던 제프는 우연히 칼을 발견하고 몸에 숨겨 나옵니다.

 

그리고 칼로 놈을 제압해 아내가 있는 곳을 알아내고, 그곳으로 가 범인들의 아지트에 잠입하는 데 성공합니다. 창고에는 놈들이 벌인 범죄의 흔적과 증거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소굴은 놀랍게도 아주 평범한 가정집이었습니다. 제프는 그곳에서 아내를 찾아냈고 간신히 함께 빠져나오지만 그들은 끝까지 뒤쫓으며 공격합니다.

 

피 말리는 추격전 끝에 제프는 그들을 소탕하고 아내를 구하는 데 성공합니다.

 

에이미는 다리를 다친 와중에도 계곡에 떨어져 의식을 차리는 납치범을 향해 차량을 내려치게 되고 놈은 결국 떨어지는 차에 깔려 죽어버리고 힘겨웠던 사투에 지쳐 서로를 안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후기

오랜만에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 있는 추격 스릴러물을 본 것 같습니다.

 

26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촌스럽지 않은 액션장면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숨 걸고 끝까지 추격해 아내를 구해낸 제프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제프 역할의 커트러셀배우님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하면서 씁쓸한 사실은 낯선 사람이 이유 없는 친절을 베풀 때에는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심장 쫄깃한 추격 스릴러를 즐기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영화는 꼭 보라고 강력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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