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테크닉 원리와 효과 및 필요성

 

알렉산더테크닉이란

 

창시자인 프레드릭 마티어스 알렉산더는 무대에 서는 연극배우였는데 목이 쉬어 오랫동안 고생을 하게 되고, 발성 전문가와 의사에게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를 느끼지 못해 스스로 문제점을 찾기로 결심합니다. 삼면 거울을 세워두고 스스로 공연을 하면서 자신의 발성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지며 잘못된 자세와 습관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후  10년에 걸쳐 몸을 관찰하고 기법을 발전시켜 자연스러운 호흡과 편안한 발성에 대한 테크닉을 완성하게 되었는데 이 자기 사용(the use of the self)의 기술이 바로 알렉산더테크닉입니다.

 

프레드릭 마티어스 알렉산더

 

알렉산더테크닉 원리

 

알렉산더테크닉은 인체의 기본동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목과 머리 등의 관계(Neck - Head - Back relationship)를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즉,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머리의 바른 자세를 유지하면 머리가 척추를 압박하는 것을 막아주고, 척추를 바른 상태로 유지하여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모든 동작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여 스트레스, 근육통, 만성피로 등을 유발하는 나쁜 자세나 습관, 움직임을 교정하여 인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고의 효율을 얻게 하려는 방법입니다.

 

알렉산더테크닉

 

알렉산더테크닉의 필요성

알렉산더테크닉은 직업과 관련되어 나쁜 자세를 갖게 되는 경우(컴퓨터 관련 종사자, 치과의사, 운동선수), 자신의 신체를 최대한 이용하는 경우(성악가, 연주가, 무용가, 배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신체적 긴장과 절제가 요구되는 무대예술가에게 필요하여 이미 많은 예술가와 배우들이 알렉산더 테크닉 치료를 받고 있고, 세계적으로 여러 예술 학교에 과목으로 채택되어 있습니다.

 

 

 

알렉산더테크닉 효과

 

1. 숙면과 긴장완화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면 우리 몸은 긴장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몸이 경직되면서 마음도 긴장되어 말을 더듬거나 화를 내기쉬워지는 상태가 됩니다. 즉 외부 자극에 약해져서 즉각 반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즉각적인 반응만 자제해도 만족스러운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알렉산더 테크닉의 ‘자제심(인히비션)’은 일정한 자극에 대한 습관적 반응, 불필요한 행동 등을 하지 않거나, 이미 시작했다 하더라도 멈출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사용 기술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습관적인 충동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즉 긴장을 풀고 자연스러워지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 애쓰는 일 자체를 내려놓으면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러워지는 것입니다.

 

2. 자세가 좋아짐

알렉산더 테크닉에서는 올바른 것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그만두라고 합니다. 그럼 올바른 것은 저절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머리와 목, 척추의 잘못된 관계를 재설정 (중추 조절)하는 것이 핵심인데 이를 위해서는 좋다는 자세를 무작정 따라 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지시어를 몸과 마음에 입력시켜야 합니다.

 

3. 키가 커지는 효과

보통 사람들은 움츠러든 자세 때문에 실제 키보다 작아 보이는데 이런 숨은 키를 찾아 주는 게 알렉산더 테크닉입니다. 실제로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키가 7cm나 커졌고, 어깨도 5cm 넓어져 더 이상 맞는 옷이 없을 정도다.”라고 말했습니다.

 

거북목이나 척추측만증을 치료해도 1cm 정도 커지긴 하지만 알렉산더 테크닉은 S자로 휘어진 척추를 근본적으로 바로잡고, 척추 사이의 긴장을 이완시켜 5센티 정도 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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