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겨울의 추위를 피해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도 좋지만 한국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그래서 오늘은 환상적인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해외 설경 명소 여행지 6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해외 설경 명소 best 6
스위스 알프스
스위스는 겨울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겨울이면 설경을 감상하고 스포츠 활동을 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는데요. 특히 알프스 산맥 지역은 최고의 설경으로 꼽히며, 그 중에서도 히말라야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겨울 스위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스키체험인데요. 제네바, 취리히, 베른 등 다양한 도시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가 있어 스키 애호가들에게 최적의 여행지입니다.
설경을 배경으로 눈 속을 휩쓸며 내려오는 스키의 쾌감은 말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짜릿할 것입니다. 스키 뿐만 아니라 썰매 타기도 가능합니다. 산속에서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경험도 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또 스위스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겨울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와 예술 행사를 제공하여 여행자들에게 풍부한 체험을 안겨줍니다. 루체른 겨울 축제나 바젤 카니발과 같은 행사는 지역의 특별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일본 삿포로
일본 북부지역인 홋카이도에 위치하고 있는 삿포로는 보통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겨울 내내 삿포로의 모든 장소가 하얀 눈으로 뒤덮여 고요하면서도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 있어 한국인들이 겨울 해외여행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인데요. 최근 역대급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의 수요가 급증하며 삿포로도 인기 겨울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매년 2월 열리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에서는 눈으로 만든 다양한 모양의 조각들과 화려한 일루미네이션 쇼가 진행되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해 주고 세계 각국의 오르골을 판매하는 오르골 마켓도 이색적인 구경거리인데요. 눈 덮인 골목에서 들리는 몽환적인 오르골 소리가 너무나도 낭만적입니다. 또 일본 특유의 숙소인 료칸이 즐비해있어 겨울 해외 여행지로 적합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국 하얼빈
중국의 동북지역에 위치한 하얼빈은 겨울철 영하 30℃의 기온을 기록할 정도로 추운 지역으로 겨울이 가장 긴 도시이기도 합니다.떄문에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오랫동안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에는 세계 3대 겨울 축제이자 가장 오래된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설 세계대전이 개최됩니다.
얼어붙은 쑹화강의 얼음과 눈으로 다양한 모양의 조각을 만들어 전시하고 체험의 공간까지 제공하는데요. 축제기간 동안 각종 공연과 스노우 퍼레이드, 얼음 조각 경연대회 등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진행되며 밤이 되면 얼음조각에 알록달록한 색의 조명이 켜져 더욱 화려한 겨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사파
한국인들 사이에서 꾸준히 인기있는 여행지인 베트남은 사계절 더운 기후로 알고 있지만 이곳에서도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는데요.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사파는 고산지대에 위치해 있어 12월과 1월에는 최저기온 4~5도를 기록할 정도로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이 시기 사파에는 평균 9mm 정도의 눈이 내려 환상적인 설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판시판산과 함롱산에는 새하얀 눈이 가득 쌓인다고 합니다. 판시판산 케이블카 탑승장 부근에는 인공 눈까지 만들어 이색적이면서도 깨끗한 설경을 연출합니다. 또 겨울철 사파는 수많은 축제와 기념일의 시기라 사파에 거주하는 소수민족들의 독특한 문화 전통과 관습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동네 곳곳에서 활기찬 예술 공연이 펼쳐지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체코 프라하
유럽의 겨울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과 거리의 아름다운 풍경이 눈과 어우러지며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그중에서도 체코 프라하는 로마네스크,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등 중세시기 다양한 양식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11월 말부터 연말 분위기로 가득 채워진다고 합니다. 구시가지에서 12월부터 1월까지 진행되는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유럽에서도 화려하기로 유명합니다.
새해가 시작되는 1월에는 클래식 공연과 오페라,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기도 하니 동유럽 색이 강하게 드러나는 예술과 문화를 직접 감상해보고 싶다면 꼭 겨울에 프라하를 찾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프라하 근처에 있는 보헤미안 스위스 국립공원은 천국의 문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황홀한 설경을 자랑하며 영화 나니야연대기의 주요 촬영지인 만큼 '나니아 트레킹 투어'가 운영되고 있어 아주 가까이에서 설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핀란드 헬싱키
핀란드에는 공식 산타마을인 로바니에미가 있습니다. 핀란드는 설경과 오로라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수도 헬싱키에서는 고요한 도시의 설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오로라를 가장 많이 관측할 수 있는 시기는 10월부터 3월까지인데요. 헬싱키에서 출발하는 오로라 투어가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니 황홀한 오로라를 눈에 담고 싶다면 겨울에 핀란드를 가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겨울왕국을 실제로 보는듯한 눈이 쌓인 헬싱키 대성당과 얼어붙은 항구에서는 제대로 된 겨울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겨울철 핀란드 도심에서는 길거리에서 스케이트나 스키를 타거나 아이스하키를 즐기는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유명한 핀란드 사우나를 즐기며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으니 관광과 설경, 휴식까지 모두 완벽한 겨울 해외여행지가 아닐까요?
'해외 여행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물들이 사는 이색호텔 best 5 (1) | 2024.08.06 |
---|---|
후쿠오카 겨울여행할때 가볼만한곳 (1) | 2024.08.06 |
유럽 크리스마스마켓 best 8 (2) | 2024.08.06 |
도쿄 근처 꼭 가봐야할 휴양지 best 3 (1) | 2024.07.08 |
공동구매항공권 장단점 및 구매방법 (1) | 2024.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