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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사는 이색호텔 best 5
세상에는 신기하고 독특한 호텔들이 많은데요. 만약 동물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호텔이 있다면 어떨까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세계의 이색 동물 호텔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더차이라이 오키드 호텔
태국 치앙마이에는 코끼리 호텔이 있습니다. 호텔의 창문을 열면 코끼리가 바라보고 있으며 코끼리가 코를 숙소 안까지 넣어 내밀면 먹이를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조식을 먹을때도 코끼리가 다가와 인사하고 사람에게 친숙한지 코로 뽀뽀도 해주는데요. 사람을 전혀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머리를 내밀어 쓰다듬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코끼리를 보면 이게 과연 지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이 맞나 의심하게 됩니다.
1박에 약 10만원이면 이용할 수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코끼리를 원하는 만큼 쓰다듬을 수 있고 함께 샤워도 가능합니다. 코끼리 보호 차원에서 등에 올라타는건 안된다고합니다. 이 호텔은 태국 숲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모기와 같은 벌레들과 도마뱀이 자주 출몰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마이캣 유가와라
고양이를 좋아하신다면 일본 가나가와현에 있는 고양이 호텔을 꼭 가보세요. 이 곳에 머무는 동안 고양이와 함께 한 방에서 지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어 고양이들과 함께 잠을 자고 밥을 먹을때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호텔은 수익을 위해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수익 대부분을 시설관리나 고양이밥과 건강관리에 소비됮다고 합니다.
가격도 크게 비싼 호텔도 아니라 부담도 없습니다. 숙박요금은 3,190엔 한화 약 3만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패키지를 추가하면 2,200엔 약 2만원을 추가하면 여러 체험도 가능합니다. 고양이 대부분이 사람에게 잘 다가오는 개냥이들이며 너무 마음에 드는 고양이를 만나게 되면 호텔주인에게 말해 분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린장원호텔
아프리카 케냐에는 기린과 함께 생활해 볼 수 있는 호텔이 있습니다. 이 곳은 1년 전부터 예약을 해도 될까 말까하다는데요. BBC에서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호텔중 하나인 기린장원 호텔은 우리나라와 공식 예약처로 지정되어 있어 우리나라 예약을 조금 더 신경써주며 우선시 해주고 있다고합니다.
1박 기준 최소 한화 160만원 정도로 매우 비싼 편이지만, 기린을 코앞에서 만날 수 있고 직접 간식도 주고 쓰다듬어달라고 애교 부리며 다가오는 기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숙소의 상태도 매우 깨끗하며 스코틀랜드식의 화려한 외관도 갖고 있습니다.
만타 리조트 언더워터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만타 리조트에서는물 속에서 물고기들을 보면서 잘 수 있는 언더 워터 객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물속에 있는 객실로, 보트를 타고 바다로 이동해야합니다. 카약이나 보트 등 물위에서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고,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체험도 가능합니다. 최소 3일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며, 객실 위에는 라운지와 욕실 시설이 있고 낮에는 지붕위에 누워 일광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하에 8개의 창으로 되어있는 침실이 있는데요. 침대에 누워 열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빛을 향해 몰려오는 물고기에 습성을 고려해 창 밖에는 조명이 설치되어있어 유리창 바로 앞까지 다가오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로지
호주 캔버라 동물원 안에 있는 호텔인 자말라 와일드라이프 로지는 동물원 한가운데에 있데요. 세가지 테마인 우샤카, 지라프트리하우스, 정글 방갈로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우샤카는 테라스와 정원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동물을 볼 수 없는 방은 아침마다 미어캣이나 치타, 하이에나 등 볼 수 있도록 동물원에 데려다 주며 다른 방은 테라스를 유리로 둘러놓아 여우원숭이를 볼도 있고 수조를 두어 상어를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습니다.
지라프 트리하우스는 말그대로 기린의 방으로 발코니에서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고, 정글 방갈로에서는 창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사자와 호랑이, 치타, 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샤워 할때도 곰이 보고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맺음말
지금까지 동물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이색 호텔 5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위에 호텔 외에도 세렝게티에 세레나 사파리 로지나 은고롱고로 크레이터 로지, 시드니의 터보 주파리 로지 등 수많은 동물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호텔이 존재합니다. 동물애호가로써 우리나라에도 이런 호텔이 생겨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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