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증상 원인 치료방법

곤지름 증상 원인 치료방법

성기 사마귀라고도 불리는 곤지름은 전염력이 강할 뿐만 아니라 재발 확률도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오늘은 곤지름의 증상과 원인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곤지름이란?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해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로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어 한번의 성접촉만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는 성병 질환 중 하나입니다. 사마귀와 같이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성기 사마귀라고도 불립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다른 부위에 나타나는 사마귀와는 다르게 잘 부스러지며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곤지름  증상

곤지름은 외음부뿐만 아니라 항문 주변, 자궁 입구 등 다양한 부위에 나타납니다. 2~3mm 크기의 좁쌀 모양의 다발성 병변으로 시작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병변들이 모여 닭 볏 모양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또한 병변을 건드리면 피가 나고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2차 세균 감염이 생길 경우 냄새가 나고 냉이 많아지거나 통증이 나타납니다. 곤지름은 전염되고 나서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보통 잠복기를 거치는데 짧게는 몇 달 또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대개 성교 2~3개월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드물지만 암이 되기 전 단계가 되기도 하며 악성 종양으로 변하기도 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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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름 원인

곤지름은 대부분 성관계에 의해 전염되지만 가족간의 밀접 접촉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합니다. 생식기의 주변에 자주 발생하며 원천적 원인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이것은 성병(STI)의 한 유형입니다.

 

HPV 감염자는 질, 항문 및 구강을 통한 성접촉을 통해 전염시킬 수 있으며, 출산을 통해서도 전염되기도 합니다.

성적으로 활동적인 사람은 감염의 위험이 높으며 흡연을 자주 하거나 30세 미만,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은 전염의 위험도가 높습니다.

 

 

곤지름 치료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치료 없이도 바이러스를 이겨냅니다. HPV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생식기에 사마귀를 일으키는 HPV 유형은 암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곤지름 증상이 심해질 경우 약물 치료가 어려워 절제술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병변이 커지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병변이 커지게 되면 피부의 넓은 범위를 침범하기 때문에 치료 시 피부가 손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약물치료

병소가 작을 때는 약물을 이용하여 대부분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포도필린이 효과가 졸은데 포도필린을 국소에 발라주고 30분이나 한 시간 정도 지난 후 물로 씻어주면 됩니다. 씻어주지 않을 경우 자극성 피부염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씻어내야 합니다. ​하지만 임신 중인 환자의 경우 약물이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합니다. 임신 중에는 병변이 커지거나 출혈이 나타나는 등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 치료보다 매일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면서 지켜보아야 합니다.  ​

2. 파괴 치료

병소가 많거나 클 경우 절제술, 전기 소작, 레이저 치료, 냉동치료를 통해 제거합니다. ​

 

​맺음말

곤지름 예방을 위해 인유두종 바이러스 백신을 맞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는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남성도 맞아야 자신의 몸 건강뿐만 아니라 상대 여성의 자궁 경부암 예방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곤지름이 이미 발생했어도 백신 주사를 맞는 것이 체내 바이러스를 없애고 전염력을 완화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곤지름은 남성의 경우 음경의 편평세포암,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음부나 회음부 주변에 1개 또는 여러 개의 사마귀가 보인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빠르게 치료하는 것을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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