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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넘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힐링스팟입니다. 이런 바다에 대해서 대부분 멀고 대중교통으로 가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는데요. 지하철로도 충분히 바다여행이 가능한 곳들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오늘은 지하철로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바다 여행지 5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하철로 할 수 있는 바다 여행지 BEST 5
1. 월미도 바다
월미도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 먹을거리가 많아 가족, 친구, 연인 누구와도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인데요. 특히 수도권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바다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월미도에서는 레일바이크, 월미 조각 공원, 월미 전망대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테마파크에서는 '월미도 바이킹', '월미도 디스코팡팡' 등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타며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월미도의 바다는 해양수질 1등급에 달하는 맑은 물로 이루어져 있어 낮엔 푸르고, 저녁엔 붉은 아름다운 물결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최장 도심형 관광 모노레일인 '월미 바다열차'를 타면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호선 인천역에서 하차 후, 23번/720번/45번 버스를 타고 15분 간 달리면 월미도까지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2. 용유도 바다
용유도는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가까운 섬 중 하나로 아름다운 옹진반도의 해안선을 마주 보며 영종도와 이어져 있는데요, 멀리서 보면 마치 용이 수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용유도의 해변은 영종의 여러 해변들 중 비교적 덜 유명해서 한적하고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어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해변 근처에는 카페와 맛집들이 줄지어 있고 공항철도에서 이어지는 자기부상열차가 있습니다.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터미널 역에 내려 다시 자기부상열차를 탑승하면 열차의 종착역인 용유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자마자 탁 트인 바다가 보이는데요. 일명 '바다 전용 버스'라 불리는 302번 버스를 타면 근처 해수욕장과 관광 명소를 모두 둘러볼 수 있습니다.
용유역에서 버스를 타고 20분 정도 더 가게 되면 선녀바위가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갈 수 있습니다.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규모는 아담하지만 사람들이 적고, 모래가 단단해 바다 산책을 하기 좋으며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해변을 따라 위쪽으로 걸어가면 약 700m에 달하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지는데요. 가족과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이 쭉 이어집니다.
용유역에서 내려 2번 출입구로 나가 횡단보도 오른쪽에 있는 마시안 해변은 끝없이 펼쳐진 검은 갯벌과 하얀 모래사장이 공존하는 독특한 해변으로 역시 일몰 명소로 유명해 차박이나 캠핑을 하며 노을을 감상하는 여행객이 많고 해변을 따라 조개구이 맛집과 감성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입니다.
용유역에서 내려 2번 출입구로 나간뒤, 왼쪽으로 가면 무의도에 갈 수 있는데요. 무의도는 여객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지만, 널찍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서해의 알프스'라 불릴 정도로 황홀하니 들어가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썰물 때면 바닷길이 열려 실미도까지 걸어갈 수 있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조망하기 좋은 '국립 무의도 자연 휴양림'에서 한적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오이도 바다
4호선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오이도는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관광 명소입니다. 고운 모래의 백사장은 없지만 등대와 갈매기가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바다의 풍경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 철새가 찾아오고, 다양한 생물들이 드넓은 갯벌에 서식하고 있어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좋습니다.
또, 오이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빨강등대와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찍기 좋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등대를 둘러싼 나선형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아름다운 오이도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바닷가 근처에 늘어선 맛집에서 조개구이와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4호선 오이도역에서 하차 후, 30-2번 버스를 타고 20분이면 오이도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4. 송도 솔찬공원 바다
인천대학교 앞에 위치한 솔찬공원은 피크닉 존이 있어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고, 즉석 라면 자판기가 있어 마치 한강공원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공원에서도 충분히 바다가 보이지만 넓은 광장으로 들어가면 코 앞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간혹 버스킹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특히, 노을이 아름답고 1호선 지식정보단지역에서 쉽게 갈 수 있어 인천 근교 거주자들의 힐링 스팟이기도 합니다. 지식정보단지역 3번출구로 나간 뒤, 6-1번/ 6번 버스를 타고 '인천대학교 공과대학'에서 하차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5. 소래포구 바다
어시장으로 유명한 소래포구는 지하철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가장 좋으며 어시장에서는 바로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당일치기로 저녁식사를 하고 종합어시장 근처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로 추천드립니다.
또, 해오름광장 부근에 있는 새우타워를 구경하기에도 좋은데요. 특히 가을엔 제철을 맞은 통통한 대하를 맛 볼 수 있습니다. 수인분당선 소래포구역 2번출구로 나간 뒤, 20번 버스를 탑승하거나 걸어서 소래포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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