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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벚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라 벌써부터 제주의 벚꽃 명소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제주 벚꽃 명소 1탄에 이어 2탄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제주도 벚꽃 명소 6군데를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주 벚꽃 명소
삼성혈
제주도 전설의 발상지이자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인 삼성혈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 134호로 고즈넉한 옛가옥과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곳으로 삼성혈 안에는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 벚꽃구경과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숨골공원
숨골공원은 제주 서귀포에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생긴 곳으로 봄이면 아담한 벚나무에 왕벚꽃이 만발하고 솜사탕을 닮은 동백꽃과 콜라보를 이뤄 장관을 이루는 곳인데요.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서귀포 시민들의 산책과 운동코스로 많이 애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숨골공원의 또 다른 매력은 한라산과 범섬을 한눈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과 함께 벚꽃을 구경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는점입니다.
웃물교
웃물교는 벚나무가 양쪽으로 쫙 펼쳐져있고, 그 옆으로 예쁜 유채꽃밭이 있으며 가운데는 싱그러운 풀들이 무성하게 나 있어 그야말로 그림같이 예쁜 풍경이라 사진이 진짜 예쁘게 나오는 곳인데요. 제주의 숨겨진 벚꽃 명소였는데 직년 제1회 웃물교 벚꽃축제가 열리면서 유명해진 탓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대흘리마을
제주 동부권 중산간에 위치한 대흘리 마을길에의 도로는 전체적으로 모두 벚꽃길이라 벚꽃이 만개했을때 보면 황홀할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드라이브하면서 구경해도 좋지만 주차 후 천천히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악 오름
이승악오름은 이승이 오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초입부터 오름 입구까지 약 2km 정도 되는 긴 구간에 벚꽃길이 이어져 있어 벚꽃이 만개하면 한적하게 벚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래생태공원
이곳은 도민들이 찾는 공원으로 관리되고 있어 반려견 데리고 산책을 하거나 아이와 같이 피크닉 하는 현지인들이 많은데요. 제법 넓은 규모와 함께 산책로도 너무 잘 되어 있어 벚꽃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산책하며 힐링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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