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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여행 코스를 짤 때 인터넷이나 SNS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는데요.이미 유명해져 사람들로 북적이는 여행지 말고, 색다르고 인상적인 여행 장소를 찾고 싶어 하는 분들을 위해 낯설지만 멋있고 특이한 풍경의 이색 마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어도 나름의 운치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을 5곳입니다.
국내 이색마을 best 5
신안 퍼플섬
신안에 위치한 '보랏빛 섬'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작은 섬인 퍼플섬은 2021년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주말이면 2000명에 가까운 사람이 퍼플섬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보라색에 진심인 이 섬은 가정집의 지붕을 비롯해 정자, 다리, 공중전화 부스, 펜션, 카페 등 모든 것이 보라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마을 교통수단인 전기자전거조차 보랏빛을 띄고 있습니다. 작은 섬이기 때문에 다양한 부대시설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기본적인 차량 운행, 식당, 카페 등 모든 곳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차명하고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여행지입니다.
광주 펭귄마을
이름부터 귀여운 광주 양림동의 펭귄마을은 낡은 가옥 20여 채를 리모델링하여 공예특화거리로 조성되었습니다. 펭귄은 살지 않지만, 그보다도 더 즐거운 볼거리가 가득한 곳인데요. 왜 이름이 펭귄마을일까요? 펭귄처럼 걷는 나이 든 어르신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는 데에서 붙은 것입니다. 낡고 허름한 담벼락 풍경은 1990년대의 향취를 그대로 품고 있으며, 오래된 양은냄비며 프라이팬, 소쿠리들이 담벼락에 달라붙어 반짝반짝 빛나는 특이한 풍경을 즐길 수 있고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는 요즘 여행객들을 위한 포토 스팟도 곳곳에 있을 뿐만아니라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니, 광주를 방문할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문화마을은 한국의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있는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울긋불긋한 단독주택이 언덕에 붙은 특이한 풍경 덕에 각종 매체에서 자주 비치고 있으며 주말이 되면 감성적인 풍경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보다 깊이 있고 색다르게 감천문화마을을 여행하기 원한다면 마을 주민 분들이 직접 해주시는 가이드를 들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실제 주민 분들의 거주공간이니 골목을 돌아다닐때는 다소 조심스럽게 관람을 하셔야 합니다.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일본을 좋아하는 분들은 1호선을 따고 쭉 올라가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에 방문해보세요. 마치 일본마을을 옮겨 놓은 것처럼 조용하고 따뜻한 교토의 거리를 생생하게 재현해냈습니다. 원래는 사극 촬영을 위해 만든 세트장인데요. 단순히 일본 분위기로 꾸며진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식점, 상점, 음악 감상실 등 실제 일본 마을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 할 수 있답니다. 외곽은 산으로 둘러쌓여 있어 그 느낌에 보다 온전하게 몰입할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는 총 3~4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스튜디오 내부에 료칸도 운영되고 있으니 1박2일 여행으로도 추천합니다.
아산 지중해마을
천안아산역에서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위치한 지중해마을은 하얀 벽면에 파란색 지붕으로 지어져 유럽풍 마을을 옮겨 놓은 듯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66동의 건물로 이뤄져 있으며, 각 동의 1층은 음식점, 카페, 상점 등으로 운영되고 2층은 공방이나 전시 체험공간 등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건물의 3층이 마을 주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마을 주민들의 주거공간이기 때문에 거리가 깨끗하고 편의점, 은행 등 편의 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중해 마을은 이주한 주민들이 협동조합을 꾸려 스스로 만들어낸 곳이라는 점에서 특색이 있고 유럽의 시골 마을에 온 듯한 아기자기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간에는 조명이 켜지며 낮과 다른 매력을 발산하니 야경도 놓치지 마세요
가을 여행지 추천 BEST 5 - 비비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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