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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실금
폐경을 경험한 여성들의 상당수가 겪는 질환인 요실금은 일상생활의 상당한 불편함을 야기하는데요. 재채기할때나 웃을때, 기침할 때 심지어 딸꾹질을 하는 동안에도 소변이 새어나오는 경우가 있어 곤란한 순간을 맞이하곤 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20세~80세 사이의 여성 중 약 45%가 경미한 요실금(UI)이 있다고 합니다. 그럼 요실금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고 관리하는 방법 등의 해결책을 알아보겠습니다.
요실금 종류
요실금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이 가장 흔한 유형입니다.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재채기, 웃음 또는 운동과 같은 일에서 발생하는 소변 누출을 말하는데요. 누출은 일종의 복부 긴장이나 신체 활동에 따른 압력에 의해 발생합니다. 비뇨기과 전문의들의 말에 따르면 요실금의 가장 흔한 유형이며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일반적으로 임신이나 출산 후 요도 주변 질 근육의 탄력을 잃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근육의 지지력 상실은 요도(소변이 나오는 관)를 움직이게 하고 기침, 재채기, 운동 또는 기타 활동 중에 움직일 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입니다.
절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은 복압성과 달리 일반적으로 소변을 보지 못하고 화장실을 찾기 전에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입니다. 정신적 측면이 절박성 요실금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흐르는 물을 보거나 뭏소리를 들을 때 또는 잘 참고 있던 소변이 집 문을 여는 순간 새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을 '과민성 방광'이라고도 말하며, 주로 폐경을 겪고 있는 여성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요실금의 발병은 여성이 폐경기에 경험하는 에스트로겐 수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한 것일 도수 있고 일반적으로는 노화와 함께 방광 근육이 약화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또 일부 여성은 스트레스로 인해 절박성 유형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실금 관리
- 많은 여성이 겪고 있는 요실금은 여러 방법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거나 악화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1. 생활 습관 교정
- 소변을 참지 말고 빠르게 해결하기
- 카페인 및 알코올음료 제한하기
커피나 탄산음료로 인한 산도와 카페인이 방광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과도한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음료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금연하기
- 변비 관리하기
- 체중 감량하기
2. 패드 사용하기
낮 동안 패드나 라이너를 착용하고 자주 갈아줍니다. 월경 중 착용하는 것과는 다른 소변 누출에 사용할 수 있는 특정 패드를 사용합니다. 이러한 패드는 소변을 흡수하도록 특별히 제작된 얇은 보호 층이 있습니다. 또, 질에 삽입하여 요도에 압력을 가하는 작은 플라스틱 장치인 페서리와 같은 삽입 가능한 제품을 사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잘 알려진 장치는 아니지만 수술 및 약물에 비해 위험이 낮고 비용이 저렴한 편이며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만족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치는 골반에 감염증이 있거나 질 궤양, 제품 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사용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3. 골반저 강화 훈련하기
일반적으로 케겔 운동으로 알려진 골반저 강화운동은 두 가지 유형의 요실금 모두에 매우 효과적이며 만약 케겔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 골반저 근육 재활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복압성 요실금이 있는 여성이 골반저 근육 훈련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소변 누출 횟수가 줄어들었으며 골반저 근육의 힘, 지구력 및 이완을 증가시켜줍니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있는 비뇨기과에는 골반저 물리 치료사 또는 간호사와 같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의료인이 있으니 의료기관을 이용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약물 사용하기
위에 여러 방법을 통해서도 개선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방약은 방광이 소변을 보관하는 양을 늘리거나 방광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사용되며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사용 여부가 결정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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