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가볼만한 곳 1박 2일 여행코스

단양은 가을철 단풍으로 유명한 북벽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금수산, 고구려 온달장군이 축성했다는 온달성, 길이 2km의 일광굴, 천태만상의 비경을 자랑하는 고수동굴 등 다양한 자연 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 명소입니다. 그럼, 가을에 가면 더 좋은 단양의 가볼만한 1박 2일 여행코스와 관광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일차 ♥

도담삼봉&석문 > 고수동굴 > 단양 구경시장 > 수양개빛터널

 

 

1. 도담삼봉과 석문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팔경 중 제1경으로, 단양팔경 중에서도 으뜸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도담’이라는 뜻은 섬이 호수 같다고 하여 온 말이고, ‘삼봉’은 가운데의 장군봉과 양 옆의 첩봉, 처봉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입니다. 장군봉에는 삼도정이라고 불리는 정자가 있어 더욱 아름다운 운치를 자아냅니다.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이용하면 도담삼봉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석문은 두 개의 커다란 바위에 또 하나의 바위가 가로질러 이룬 경관입니다. 바위 사이로 보이는 남한강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단양석문은 도담삼봉이 있는 공원 내 작은 산속에 있는 문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약 10분 정도 계단을 따라 올라오면 신비로운 석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담삼봉 운영시간은  매일 09:00 - 18:00 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요금은 3,000원 입니다.

 

 

2. 고수동굴

고수동굴

 

단양의 석회동굴을 대표하는 고수동굴은 무려 200만 년 전에 생성된 동굴로 1976년 9월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되어 여행객들의 관람이 끊이질 않는 명소입니다. 길이 1,700m의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 등이 여러가지 기묘한 형태로 생성되어 있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입장 전에 고수동굴에 대한 설명이 있는 작은 전시관을 관람하실 수 있어 초등학생 체험학습으로도 좋습니다.

 

고수동굴  탑방은 왕복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한번 들어가면 다시 돌아 나올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입장하기 전 미리 화장실을 갔다오는 것을 추천드리며 동굴 내부에 좁고 가파른 계단이 있으니 어르신분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시다면 방문이 어려울 수 있고 내부가 습해 미끄러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고수동굴 운영시간은 매일 09:00 - 17:00 이며 입장료는 어른(만19세이상) 11,000원 청소년(중,고등학생) 7,000원 어린이(만4세~초등학생) 5,000원 이고, 주차요금은 3,000원 입니다.

 

 

3. 단양구경시장 

단양구경시장

 

단양구경시장은 단양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으로, 2022년 재래시장 여행자원 추천율 전국 8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끝 자리 1·6일에는 단양 오일장도 열려 길까지 즐비한 시장의 먹거리를 만나볼 수 있고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단양은 마늘이 유명한 도시인만큼 구경시장에도 마늘로 만든 먹거리가 많은데요. 마늘만두와 마늘순대, 흑마늘로 만든 닭강정은 필수로 맛봐야 하는 단양시장의 자랑거리입니다. 이 외에도 흑마늘 누룽지 통닭, 단빵제빵소, 아리곳간 오란다 등다양한 먹거리들이 있습니다. 단양구경시장 영업시간은 매장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09:00~20:00이며 주차는 시장 앞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수양개빛터널

수양개빛터널

 

밤이 짙어질수록 오색 빛으로 환히 빛나는 수양개빛터널은 수십 년간 방치된 길이 200m, 폭 5m의 터널을 복합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공간입니다. 터널 안으로 들어서면 다채로운 빛과 빛이 만들어 내는 형상이 쏟어져 내리고 프로젝션 매핑과 증강현실(AR), 3D 홀로그램 등 최신의 음향·영상 기술이 만들어낸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터널 밖 비밀의 정원에는 장미꽃 동산이 펼쳐지고 3만여 송이의 LED 장미와 조형물들이 있어, 마치 놀이동산 야간 개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 수양개빛터널 옆에는 수양개선사유물전시관이 있는데 한반도 후기 구석기 문화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으로 주먹도끼·찍개 등 구석기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유물 3만여 점을 전시 중입니다.

 

수양개 빛터널 영업시간은 17:00 ~ 22:50 (입장마감 22시)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성인/청소년 (16세 이상) 9,000원 어린이 (36개월 이상~15세) 6,000원 유아 (36개월 미만) 무료입니다.

 

2일 차♥

다누리아쿠아리움 > 만천하스카이워크 > 새한서점 > 카페 산&패러글라이딩

 

1. 다누리아쿠아리움

다누리아쿠아리움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국내 어종 63종 2만여 마리와 해외 어류 87종 1,600여 마리의 다양한 민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는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수중 터널과 대형 수조 속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민물고기와 생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종 수조와 천연기념물 수조, 그리고 단양의 8가지 명승지를 의미하는 단양팔경의 모습을 재현한 테마 수조를 볼 수 있습니다.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수족관에 철갑상어, 쏘가리, 향어 등을 비롯한 각양각색의 민물고기가 수조를 유유히 헤엄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한국의 민물고기 외에도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중국의 보호종 홍룡, 아마존 거대 물고기 피라루쿠 등 희귀한 해외 민물고기도 볼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 09:00~18:00 (입장 마감 17:00) 이며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입장료 성인 10,000원 / 청소년 7,000원 / 어린이 6,000원 입니다.

 

 

2. 만천하스카이워크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남한강)은 물론 단양읍 일대와 멀리 소백산 비로봉, 연화봉, 천문대(기상관측소), 죽령고개 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100m 높이의 스릴 만점 전망대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안심 관광지에 올라 연중 많은 여행객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 꼭대기를 향해 나선형 보도를 따라 빙글빙글 올라가는 내내 파노라마로 다가오는 풍경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이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가득한데요. 960m의 숲길을 최대 시속 40km로 쾌속 질주하는 알파인코스터, 264m 원통형 슬라이드를 시속 30km로 미끄러지듯 하강하는 국내 최초 산악형 슬라이드, 길이 980m의 와이어를 매달고 공중을 새처럼 날아가는 짚와이어, 산 아래에서 전망대까지 400m의 선로를 타고 시원한 풍광을 즐기는 40인승 모노레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영업시간은  09:00~18:00 동절기 10:00~17:00 (1시간 전 입장마감)이며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입니다.

입장료는 일반 3000원, 어린이/청소년/우대 2500원 입니다.

 

 

3. 새한서점

새한서점

 

깊은 산골에 자리한 고즈넉한 풍경의 헌책방 '새한서점'은 영화 <내부자들>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명소인데요.  굽이굽이 좁은 산길을 한참 걸어 올라가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월이 켜켜이 쌓인 책들이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는 새한서점은 1979년 안암동 고려대 앞에 처음 문을 연 이후 오랜 세월 대학생들에게 지식의 보고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2002년 단양으로 매장을 옮겨 온 새한서점은 12만 권에 이르는 방대한 서적과 감성적인 풍경으로 여행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헌책 외에도 주인장이 직접 고른 의미 있는 신간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 새한서점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굿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단양 구경시장에 2호점인 단양 노트도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새한서점 영업시간은  09:00~18:00이며 주차가능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4. 카페 산&패러글라이딩

카페 산&패러글라이딩

 

단양 양방산은 전국에서 제일로 치는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입니다. 다른 곳의 연평균 비행일이 70일에 불과한데 비해, 이곳에서는 비가 내리는 날이 많지 않고 급격한 날씨 변화도 드물어 300일이나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 문을 연 '카페 산'은 패러글라이더 사이에 입소문난 명소인데요.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사진 찍기 더할나위 없는 곳입니다.

 

카페산은 해발 600m에 위치해 단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뻥 뚫리는 전망이 일품이며 카페 외부에 의자와 포토존을 만들어놓아 하늘을 수놓은 페러글라이딩 낙하산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고 합니다.

 

카페 산 영업시간은 09:30~19:30 (연중무휴) 이며 패러글라이딩 체험 가격은 베이직 (5~6분) 90,000원 다이나믹 (5~6분) 120,000원 힐링 (8~9분) 130,000원 스페셜 (10~12분) 150,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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