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 시 꼭 들러야 하는 장소

울릉도는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큰 섬으로 사람들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하는 여행지로 꼽히는 곳입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아나운서 김대호가 울릉도에 집 구매를 위해 발품을 파는 모습이 방송되자 사람들 사이에서 울릉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꼭 들러야 하는 장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울릉도 여행

 

1. 독도

독도

 
울릉도까지 갔는데 독도를 안보고 오면 서운하죠. 하지만 독도는 일 년 중 약 80일만 방문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어, 3대가 덕을 쌓아야만이 갈 수 있다는 말까지 있는데요. 그래도 독도는 포기 못합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는 배로 약 1시간 반이 걸립니다. 배 안에서 '독도는 우리 땅' 노래가 흐르고, 승객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섬을 환영하고 독도에 도착하면, 독도 수비대가 승객을 맞이해 준다고 합니다. 독도를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은 약 20분이며, 짧은 시간 동안 독도를 눈에 담고 평생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2. 나리분지

 
 
나리분지는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성인봉(해발 987m) 아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화산 분화구였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붕괴되어 형성된 평야로, 화산섬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  비단처럼 아름다운 마을이라는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우며 신비로움까지 한껏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나리분지에서는 트래킹부터 캠핑, 전망대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울릉도만의 전통 가옥인 투막집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의 설경은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숨 막히게 아름답다고 합니다.
 

3. 와록사

와록사

 
 
와록사는 도동항과 사동항 사이에 위치한 해안 산책로입니다. 최근에 개방된 피암 터널을 따라 걸으면, 바다와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치형으로 설계된 다리부터 폭포, 동굴 같은 터널을 지나며 다양한 해안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림 같으면서도 이색적인 풍경으로 인생샷 명소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4. 남양리 일몰 전망대

마지막으로 주목할 만한 명소는 울릉도의 서면에 위치한 남양리 일몰 전망대입니다. 이곳에서는 넓게 펼쳐진 수평선과 화려한 일몰, 그리고 울릉도의 아름다운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전망대로 연결되는 산책로와 모노레일이 있는 우산국 박물관을 구경 후, 둘 중 편한 방법으로 전망대에 오르면 되는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국수산(주상절리가 있는 내륙 지역)과 주변의 멋진 풍경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면, 해안 절벽과 남근바위 등 다양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데 특히 일몰 시간에는 울릉도의 하늘이 황금빛으로 물들면서 아름다운 절정을 이룬다고 하니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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