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진행됩니다.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대피 훈련은 6년 만이라고 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서 지난 5월 16일에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했으나, 장기간 중단했다가 재개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다는 이유에서 일반 국민은 대상으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월 31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국민 참여 훈련의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당시 군에서 정한 경계경보 발령지역(서해 대청도·백령도)이 아닌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 위급 재난문자를 발송하는가 하면 문자를 받은 시민들도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허둥대는 일이 생기면서 "국민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그래서 이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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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3.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