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뒷고기 부위

뒷고기

뒷고기는 예로부터 돼지를 잡는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만 뒤로 빼돌려 자기들끼리만 먹었다고 해 이름이 붙여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뒷고기는  눈살, 볼살, 턱밑살, 혀살, 항정살 등 돼지머리에서 분리한 6~7가지 특수부위를 사용하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여러 부위가 뒤섞여 있어 고기의 모양이나 맛이 일정하지 않은 것이 특징입니다. 

 

뒷고기 특수부위 

 

 

 

제가 구매하는 곳은 이렇게 4가지 부위를 당일 도축해  굽기 좋게 절단해서 500g씩 포장되어 옵니다.

 

뒷고기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부위라고 하는데, 어쩐지 식감이 미쳤더라고요.

 

 

 

이렇게 뒷고기 모듬 한팩 500g에  9900원인데요, 한팩의 양도 넉넉하지만 이렇게 맛있는 건 쟁여놓아야 하기 때문에  항상 무료배송 가격에 맞춰 6팩씩 주문한답니다. 6팩이상 주문하면 1000원 추가 할인도 해줍니다.

 

 

저는 이렇게 프라이팬에 양파와 함께 구워줍니다.

 

적당한 기름과 육즙이 좔좔 나오는데 이때부터는 침이 고입니다.

 

반팩만 구운 건데 양이 꽤 많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뒷고기를 상추겉절이에 싸서 먹으면 천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돼지고기는 삼겹살이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정말 잡내 하나 없이 쫀득하고 꼬들한 식감에 중독성이 장난 아닙니다.

 

특수부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드셔보고 싶은 분들은 이 집 뒷고기 추천드립니다.

 

한번 먹어보면 헤어 나오기 힘드실 거예요.

 

조선팔도농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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